경기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올해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개선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업무혁신’을 추진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업무혁신은 불필요한 일을 버려 직원의 행정사무를 과감히 경감하고, 회의문화 개선, 보고업무 및 결재방법 개선을 통해 공직의 생산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공사는 지난 2017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데 안주하지 않고, 내부 직원들의 변화 요구를 수용,‘일 따로 혁신 따로’가 아닌 실질적으로 업무가 혁신될 수 있는 내부 환경을 조성해 유연하고 활력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공사가 이번에 추진하는 6대 스마트 업무혁신 추진내용은 불필요한 일버리기, 회의 문화 개선, 보고업무의 개선, 결재의 개선, 내부 공문서 생산·유통량 감축으로 행정사무 경감 등이다.
또 간단한 보고는 구두로 하되, 정보 공유 확대로 회의소집 축소·회의를 위한 회의를 지양하는 등 그동안의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식적 회의 이외의 모든 회의는‘미팅’으로 명칭을 통일하여 캐주얼한 회의문화를 유도하고, 회의 주관자와 참석자는 업무용 수첩과 테블릿 PC를 활용, 서류 없는 회의 및 미팅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회의 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성훈 사장은 “이번 스마트 업무혁신을 통해 철저한 변화와 내부혁신을 기반으로 도시공사가 최고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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