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기센터, 농식품 부가가치창출과 식품안전 전문가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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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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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과정 개강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제품생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8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과정 교육 개강식을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11일 개최했다.

이번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은 지난달 29일까지 교육생을 공개모집해 최종 50명을 선발했으며, 당초 모집인원 35명 보다 1.5배가 넘는 55명이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1월 11일부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품화학, 식품가공이론 및 식품위생 등 필기시험 대비 이론교육과 사과젤리, 통조림, 오이피클, 토마토퓨레, 장아찌 등 실기시험 대비 작업형 실습교육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기술능력을 한 단계 높이며, 6차 산업과 연계해 청주농산물을 활용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농산물가공제품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교육생은 “청주지역에서 생산하는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취득교육으로 식품가공제조에 대한 기본원리와 식품안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다”라며 “자격증 취득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매년 1회 정기시험이 있으며, 올해 필기시험은 3월 31일~ 4월 8일, 실기시험은 5월 26일~ 6월 8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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