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된 중남미 지역경제연합으로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은 한-태평양동맹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우리의 10대 수출국 중 하나이지만 아직 FTA를 체결하지 않은 멕시코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낮춰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FTA를 체결한 칠레, 페루, 콜롬비아와는 각 FTA별 개선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다.
황 부연구위원은 준회원국 가입 후 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15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필요성 및 기대효과,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보고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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