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정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공청회 12일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11 14: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 구성 중남미 지역경제연합

  • 준회원국 가입 후 10년 국내 GDP 0.158% 증가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추진 관련 국민 의견을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된 중남미 지역경제연합으로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은 한-태평양동맹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준회원국 가입을 통해 우리의 10대 수출국 중 하나이지만 아직 FTA를 체결하지 않은 멕시코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낮춰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FTA를 체결한 칠레, 페루, 콜롬비아와는 각 FTA별 개선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다.

공청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황운중 부연구위원의 준회원국 가입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결과 발표와 가입 필요성, 기대효과,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 부연구위원은 준회원국 가입 후 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158%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필요성 및 기대효과,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된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과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회보고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