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국내 20대 한정 판매

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사진=FCA 코리아 제공]

FCA 코리아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국내에 2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1992년 처음 선보인 이후 4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로, 현재 4세대까지 출시됐다.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세련된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연비 효율성,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2018년형 모델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외관은 전면 범퍼와 그릴 링, 루프 레일, 안개등 등에 플래티늄 크롬으로 특징을 살렸다. 측면은 차체 색상과 동일한 펜더 플레어를, 후면은 25주년 기념 배지를 추가했다. 또한 20인치 헤리티지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의 경우 인스트루먼트 패널 알루디엠 리니어 베젤, 알룸 페인티드 스티어링 휠 베젤, 가죽 트림 시트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성능 면에서는 유로6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돼 복합연비 10.4 km/l(도심: 9.5 km/l, 고속: 11.7 km/l)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ZF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 가능한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도 탑재됐다.

편의 사양으로는 7인치 TFT LCD 멀티-뷰 디스플레이와 한국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유커넥트(Uconnect)의 8.4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검정과 흰색 2종류로 선보인다. 가격은 70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