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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11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박신혜기자]
18대 국회의원 출신인 조진래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경남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1일 조 부원장은 창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담대한 도시행정전문가, 찾아가는 민생해결사로서 하나 된 창원을 만들어, 경남을 넘어 '경제도시, 행복수도'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조 부원장은 "위기에 빠진 창원 경제를 살릴 복안이 이미 준비됐다"고 밝힌 뒤, "이제 창원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십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창원은 거센 변화를 헤쳐 나갈 수 있다. 시정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민생을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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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을 통해 "담대한 도시행정전문가, 찾아가는 민생해결사로서 하나 된 창원을 만들어, 경남을 넘어 '경제도시, 행복수도'로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사진=박신혜기자]
또한, 그는 "지난 2010년 마산, 창원 진해가 어렵게 통합했지만, 아직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서울보다 넓은 면적과 인구 107만의 대도시가 경제의 성장판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인구와 지역 총생산이 감소하고, 아파트 수급정책의 실패로 많은 서민과 중산층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위기 탈출을 위해 "도시 행정전문가, 민생해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조 부원장은 '일자리와 경제가 하나 된 창원', '안전과 행복이 하나 된 창원, '여성과 청년까지 하나 된 창원', 등 창원경제를 살릴 거시적인 복안을 내 놓았다.
특히, "행정과 기업 간의 거버넌스적 협력"으로, "일자리와 경제가 하나 된 창원 건설"을 강조하면서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정비하는 '안심 행정'도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이어, "청년과 여성에게는 통 큰 지원책을 마련"하고, 청년취업과 출산, 육아에 대한 구상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조 부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국립 3.15 민주묘지,진해, 창원 충혼탑 등을 참배했다. 이달 말에는 '시민과 함께 그린 여민소설' 출판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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