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18골든디스크에서 이하이는 '한숨'을 열창했다. '한숨'은 故종현이 생전 이하이를 위해 작사ㆍ작곡한 노래다.
이하이가 ‘한숨’을 부르자 많은 가수들과 관객들은 조용히 박수를 치며 故종현을 추억했고 이하이는 故종현을 추억하며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지 못하기도 했다.
이 날 2018골든디스크에선 故종현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한숨'은 이하이가 지난 2016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하이는 ‘한숨’으로 31회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하이는 당시 수상소감에서 “좋은 곡 선물해준 종현 오빠 감사하다”고 말했다. 1년 전 이하이에게 본상을 안겨준 곡이 1년 후 추모곡이 된 것.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