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2만5000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이 증가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오리지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기존 2%에서 6%로 오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올해 4분기에는 3공장 생산능력이 연간 18만리터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생산 가능 배치(batch) 수가 글로벌 경쟁사인 론자, 베링거잉겔하임과 비교해 2배 높은 효율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4공장 증설 예정"이라며 "공장이 정상 가동될 시 높은 이익률 유지와 연평균 50% 이상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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