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신협은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공제시상식'에서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경섭 신협중앙회 사업대표이사, 이호성 한라신협 상무, 강정신 한라신협 이사장, 김명옥 한라신협 상임이사,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공제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인 신협 조합으로 한라 신협이 선정됐다.
신협공제는 이달 11일~1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공제시상식 및 2018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2017년도 공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조합과 임직원에게 시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라신협(제주)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김경섭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 해 신협공제는 자산 5조4000억 돌파, 신계약 매출 1569억원을 기록하는 등 양적 성장은 물론, RBC 비율 역시 241.7%로서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룬 한 해였다”며 “이를 계기로 신협공제가 협동조합보험으로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도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침체와 장기화된 저금리 구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이뤄낸 신협 임직원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한라신협 강정신 이사장은 “조합원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건전한 경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마련했다"며 "직원들로 하여금 조합원들을 위한 맞춤형 재정설계를 통해 조합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온 결과 영광스런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