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 15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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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1-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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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발송 ‘긴급재난문자’와 별도

  • 자연·사회재난, 안전행동요령 등 세 가지 유형

수원시가 한파·지진·호우·미세먼지·화재 등 자연·사회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알려주는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를 15일 시작한다.
 

[사진=수원시 제공]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는 수원시가 자체 문자전송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월 시작한 ‘수원시 재난 및 기상 알림서비스’의 기능을 보완·개선한 것이다.

정부가 발송하는 ‘긴급재난문자’와 별도로 전송되며, 긴급재난문자의 송출 기준(태풍·홍수·폭설·지진 등) 외 발생하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재난 대응 방법 등을 알려준다.

서비스 이용자가 구(區)·동(洞·)하천 등 관심 지역과 관심 재난정보를 선택하면, 이용자가 필요한 재난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맞춤형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심 지역을 선택하면 ‘금일 OO시 OO분 OO구 OO동에 산불 발생, 안전에 유의’와 같은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가 제공하는 재난안전 정보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행동요령 등 세 가지 유형이다.
 

[사진=수원시 제공]


‘자연재난’은 호우·대설·한파·폭염·황사·지진·도로침수·토사유출 등, ‘사회재난’은 미세먼지·산불·화재·수질오염·유해화학물질유출·가스폭발·건축물 붕괴·단수 등 각각 10여 가지 재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행동요령’은 자연·사회 재난에 대한 대처 요령을 알려준다. 이를테면 ‘고층건물화재’가 발생했을 때 ‘열린 문 닫고 탈출, 대피 불가 시 창문 있는 방으로 대피, 젖은 천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숨쉬기’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재난문자 서비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안전→시민 맞춤형 재난문자 서비스’ 게시판이나 재난문자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관심 지역·정보, 문자수신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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