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모친 장명자 씨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장 씨는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 치료 중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장례 절차와 관련한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 본부장은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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