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외국인 '팔자'에 삼성전자 닷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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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1-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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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닷새째 하락했다. 외국인이 1년3개월래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8% 떨어진 24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한때 3.07% 밀려난 233만8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23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 7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매물을 대거 쏟아냈다. 외국인 지난 9일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웠고, 이날 하루에만 42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 직후인 2016년 10월12일(4484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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