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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배열 공정성 논의하는 '공론화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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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1-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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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 언론계, 시민단체, 정당, 이용자 등 각계 각층 대표가 네이버뉴스의 기사배열 논란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했다. 

1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은 향후 3~4개월 동안 정기 회의와 공개 토론회를 진행해 서비스 품질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동 기사 배열 방안을 논의한다. 
 

네이버는 12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을 발족해 향후 3~4개월 동안 정기 회의와 공개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네이버 ]

 
이날 발족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은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측은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포럼에 합류한다. 

포럼에 참가할 일반 이용자는 20대 대학원생과 40대 주부 등 3명이 선정됐지만, 선정된 이용자 위원 중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 의사를 밝혀 추가로 위촉한다. 이용자 대표위원은 뉴스편집자문위원회 학계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네이버 자료]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전무는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 외부 전문가들을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에 모실 수 있게 됐다"며 "포럼에서 전문가분들의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수렴된 의견을 적극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네이버는 뉴스의 기사배열을 둘러싼 이슈와 우려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근본적이고 건강한 해법을 찾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그 일환이며, 지난달부터 대표이사 직속의 ‘운영혁신프로젝트’를 신설하고 뉴스배열혁신TF, 뉴스알고리듬혁신TF, 실시간급상승검색어혁신TF를 산하에 구성했다.

운영혁신프로젝트 는 상반기 적용 완료를 목표로 인공지능(AI)추천 알고리즘과 외부 언론사 편집 가치를 기반으로 한 100% 자동화 서비스를 연구 중이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스포츠 서비스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포츠이용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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