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8일 생명보험협회와 화재보험협회가 개설한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는 가입 보험 목록과 미청구 보험금 내역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보험 가입자가 깜빡한 보험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오픈 당시 대기자만 7~8만 수준으로 방문객이 몰려 서버 폭주로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지만, 현재(13일) 접속이 원활해 오픈 당시 서비스 이용 못 한 방문객은 보험금 조회를 할 수 있다.
'내 보험 찾아줌' 접속 후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숨은 보험금 조회가 가능하다. 조회 대상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과 보험회사, 미청구보험금, 보험금 유형 등 관련 내용이다. 보험금 환수를 위해선 해당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한편, 보험업계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7조 4000억원으로 900만건에 달한다고 알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