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상장주식 10조2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에는 9조4000억원을 순투자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2016년 12월부터 7월까지 지속적인 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고 규모는 635조9000억원으로 2016년 말과 비교해 154조3000억원(3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이 각각 13조2000억원, 1조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중동과 아시아는 각각 3조3000억원, 1조원을 순매도했다.
주식은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의 경우 순유출이 지속되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주식시장에서 유럽이 7000억원을 순매도했고 중동과 미국도 각각 3000억원, 1000억원어치를 팔았다.
보유 규모는 미국(265조1000억원), 유럽(177조9000억원), 아시아(77조6000억원), 중동(27조원) 순으로 많다.
채권시장에서는 중동과 유럽이 각각 9000억원, 7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아시아는 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서 각각 6000억원, 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잔고는 국채 78조3000억원, 통안채 19조5000억원이다.
잔존만기로 구분할 경우 만기 상환의 영향으로 잔존만기 1년 미만에서 3조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잔고는 1~5년 미만(43조1000억원)이 가장 많았고 5년 이상(27조9000억원), 1년 미만(27조6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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