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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영흥주민 피해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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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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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과 상생 방안 강구

유정복 인천시장은 13일 영흥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석탄재와 석탄가루가 날려 소장골(외1리) 주민 생활에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피해 발생경위와 수습상황 등 한국남동발전의 설명을 듣고 현장방문과 소장골 주민과의 면담을 가져 초기 대응과 후속조치가 지역주민이 만족할만하게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남동발전에는 신속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열린 '회처리장 주민 집회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영흥화력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년간 주민들이 먼지와 소음에 생활불편을 겪고 있고 금번 석탄재 비산사고에 소홀히 대처하여 주민들이 추운날씨에 집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의지가 약하거나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고 “한국남동발전은 영흥도 주민입장에서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안 브리핑에 나선 남동발전 관계자는 주민 신뢰회복과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긴급조치로 석탄회 처리장은 비산방진망(부직포+방진망)을 포설, 살수시설 등을 보강 완료했다.

매립 완료된 구간은 복토 중에 있으며 3월부터 식물식재를 하고 석탄을 보관하는 저탄장(293천㎡)은 2025년까지 옥내화 계획을 갖고 있으나, 이를 단계별로 2024년까지 단축 설치하여 석탄재 해상 운송물량을 확대와 비산먼지 상시측정·감시토록 하고 발전소와 지역 및 지역 주민간 갈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상생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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