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버스 지하철 등, 서울시의 대중교통이 모두 무료라지요? 미세먼지 문제 때문인데, 차 끌고 나오지 말라는 거지요? 자동차는 주말용, 주중엔 대중교통 애용 습관이 늘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많이 걸을 수 있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4일 환경부는 오늘(15일)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이에 첫차부터 오전 9시, 오후 6시부터 9시시까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지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야 하며, 1회권-정기권 이용자를 제외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다.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되며, 서울시가 운영하지 않는 일부 지하철 노선과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초미세먼지는 새벽 비가 내려 '보통' 수준이지만,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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