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국은 유정복 시장에게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원-신도심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낡고 쇠퇴한 도시를 지역·사회 혁신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재생뉴딜정책이 추진되는 시점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 원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상생하며 고르게 발전하는 인천을 만들계획이다. 특히 역사와 문화자원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인천만의 맞춤형 성장기반과 수요자 중심의 공공 프로젝트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람과 장소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중기 발전방향, 개발지표 등을 구체화하고 지역실정 및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중복규제 해소, 사유재산권 보호 등 시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수요자 중심의 조화로운 도시개발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시민이 필요하고 만족하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역세권 주변을 복합개발하여 시민 편익증대, 소통과 공유를 통한 투명한 개발정책 등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과 시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산업 육성 첨단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KTX 등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따뜻한 삶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건축문화 선도
시민이 공감하는 아파트 관리·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관리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는 등 투명한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최초 개항도시 인천의 우수한 근대 건축자산을 보존․활용한 자립적 성장기반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여 가고 싶은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의 가치 공감대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도시디자인 조성
시민이 쉽게 체감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서지역 등 잠재적 경관가치를 발굴하고 특화된 경관형성방안을 마련하여 도서경관 관리체계 구축과 경관형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일은 사람과 장소,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것이고, 그 일선에서 도시계획국의 소관 업무와 직결 된다”고 말하며 시민들을 이해시키고 동의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간 여건변화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하여 사람중심의 도시, 원도심과 신도시가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하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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