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커지면서 카카오 주가가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암호화폐 관련 기대감에 따른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견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올해 신규 광고상품 확대로 본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유치 사업 부문의 수익화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자금 조달을 통한 인수·합병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346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514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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