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악기협동조합, 영창뮤직과 창립 1주년 총회…혁신유통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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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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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악기협동조합 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악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영창뮤직 제공]


한국악기협동조합(코미, KOMI; Korea of Musical Instruments cooperative)은 메인협력사 영창뮤직과 최근 조합 창립 1주년 기념 총회를 충북 옥천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40여명의 조합원과 영창뮤직의 임직원 등이 참석, 조합운영 제도 관련 논의와 발표, 신제품 전시와 교육이 이뤄졌다.

영창뮤직과 KOMI는 이날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든 회원사 제품을 조합과 기업이 품질을 상호 검수하고 보증하고, 판매가격과 방식에 대한 관리, 우수한 고객 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되는 혁신 유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지난해에는 제조사인 영창뮤직과 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첫번째 KOMI 전용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K310, K320 2종이 출시돼 2500여대 가량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영창뮤직은 메인협력사로써 기업과 조합이 제품, 서비스, 노하우 등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동기획 제품 계획과 KOMI 전용 스테이지 피아노 K300 출시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노수 KOMI 이사장은 “KOMI는 비전문 고객응대, 무분별한 제3국 상품 직거래, 미인증 제품 유통, 상이한 매장별 가격 차이 등 한국 악기유통망 개선 사항을 자율적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환경을 제공하기 이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은 “신뢰할 수 있는 소비자 판매구조를 제공하는 KOMI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지난해 국내 디지털피아노 판매수량이 28%나 증가했다”며 “이후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 및 컨텐츠 공동 개발로 국내 악기 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MI는 악기 판매 구조 개선과 소비자권익 실현을 주목적으로 대형마트와 소매점 등 전국 50여개의 유통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2016년 11월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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