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진옥수 팀장의 진행으로 사업개요와 접수 절차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의 역할과 업무를 정확히 알려 사업초기 혼란을 막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30인 미만 사업주라도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 등은 제외되며, 아파트 및 공동주택 경비원·청소원 고용사업주는 30인 이상 사업주라도 지원 가능하다.
부천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동 담당자 교육을 시작으로 직업상담사, 중소기업체 대표,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테크노파크 등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밀착홍보를 전개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업주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조효준 참여소통과장은 “최일선 현장인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절차와 구비서류를 정확히 안내해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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