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요금 무료정책이 시행됐다. 전날 정부의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데 따른다.
관악구는 이날 유종필 구청장이 대중교통으로 출근에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 차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4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나쁨' 기준인 ㎡당 50㎍(마이크램그램)을 초과했고, 16일에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관악구는 2015년 '맑은 공기 관악' 선포 후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공용차량 확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한 (초)미세먼지 예경보제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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