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14일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을 방지를 위해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의 농가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운 날씨 속에서 장기화되는 방역활동으로 건강과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시 경계 국도변에 위치한 해당시설은 지난해 11월 고창 오리농가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돼 같은 달 21일부터 공무원 등 4인 1조로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운영중에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어 철저한 방역활동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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