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출신 이현, 뮤지컬 배우 유하나와 2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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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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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결혼하는 뮤지컬 배우 유하나(왼쪽)와 이현[사진=이현 인스타그램 제공]

그룹 오션 출신 뮤지컬 배우 이현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가 오는 2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

1월 15일 이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하나와의 결혼 소속을 알리며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제 인생을 진지하고 깊게 돌이켜보게 됐다. 여러분들 덕분에 제 인생에 행복한 챕터가 존재하더라.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 좋은 무대로 좋은 음악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현과 유하나는 2011년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에 출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오션 멤버로 데뷔한 이현은 2004년 듀오 애프터 레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오션이 해체 6년 만에 재결성될 때 합류했다가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비스티 보이즈’ 등 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해 4월 싱글 ‘맘’(mom)을 발표했다.

유하나는 ‘그리스’, ‘위대한 캣츠비’, ‘갈매기’ 등의 뮤지컬과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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