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낸시랭 남편 왕진진이 자신을 향한 혐의들에 대해 진술을 번복했다.
왕진진, 낸시랭 부부는 15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단독 서관 524호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A씨가 고소한 횡령 및 사기 혐의 등의 공판에 동반 참석했다.
왕진진은 A씨에게 귀한 도자기 수백점을 넘긴다며 1억원 이상의 돈을 갈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는 달리, 모든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전하며 공판 과정에서 변호사가 바뀌며 주장을 뒤집었다.
그는 또 도자기가 진품이라는 증거도 제출할 예정이라며 도자기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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