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장중 1050원대를 터치했다. 다만, 외환당국이 최근 1060원 밑에서 강하게 개입에 나선 바 있어 경계감은 확산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06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3.8원 하락한 달러당 1061.0원으로 시작했다. 초반부터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장중 한때 최저가인 1059.5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며 1060원대에서 지지선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1포인트(0.29%) 오른 2503.7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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