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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가 강화될 전망인 가운데 거래소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면서도 일부는 폭등하고 있다[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6일 오전 3시 3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96% 오른 1918만8000원에, 리플은 3.18% 하락한 2492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9% 하락한 181만9500원에, 비트코인캐시는 4.8% 내려간 33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2.93% 낮아진 32만9000원에, 대시는 2.78% 하락한 137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모네로는 6.15% 폭등한 58만4700원에, 퀀텀은 6.11% 폭등한 7만5300원에, 비트코인골드는 2.26% 상승한 37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은 지난 15일 발표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에서 “정부는 2017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경찰, 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의 하나로,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라며 가상화폐 규제 강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은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라며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ㆍ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하여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상 통화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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