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을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마을 내 폐기물과 에너지 문제 등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0개 마을공동체를 모집해 환경교육 등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특성을 고려한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도는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억 원이었던 사업비를 올해는 3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번 공모의 응모자격은 최근 3년 이내 마을만들기 사업 등 유사 사업실적이 있고 도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단체로, 공고일 현재 경기도 내에 주사무소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사업수행 희망 기관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와 함께 경기도청 자원순환과(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성기 도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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