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은 인천시 재정 건전화의 조기 달성 등 임기 4년 동안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영종도 제3연륙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과제 해결로 대한민국 제2대 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의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상의,유정복 인천시장 초청 2018년도 시정 설명회 개최[사진=인천상공회의소]
유시장은 먼저 재정적 여유를 시민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실현해 살고 싶어 하는 인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통한 원도심 부흥,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바이오, 첨단자동차 등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마련한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시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은 우리 기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일 수밖에 없다”면서 “인천시의 기업 지원 정책이 우리 기업인들이 요구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힘 써 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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