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재단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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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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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시장이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 청소년재단이 본격 출범하게 된다.

양 시장은 15일 내달 출범을 앞두고 9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 심의, 임원 구성 및 선출, 재산 출연사항, 사업계획 등 6개 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과 광명시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를 마친 뒤, 11월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해 청소년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주 안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 등기를 마친 후 오는 2월 본격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함께 장기적인 정책을 추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양기대 시장은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통해 미래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활동센터 4개소(해냄, 오름, 나름, 디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7개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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