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T,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한국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희강 기자
입력 2018-01-16 14: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뉴욕 증시에 상장된 세계 1위 게임 및 복권회사인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로지(International Game Technology, IGT)가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IGT에 따르면 한국 전담 고문인 제임스 강은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 참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권 및 게임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여러 참여 예정업체와 접촉 중에 있다"면서 "IGT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기 때문에, 파트너 선정 시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GT의 도덕성 기준을 통과하는 컨소시엄 중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컨소시엄에 참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IGT는 이번에 합류하는 한국의 복권수탁사업자에게 복권시스템 운영 노하우는 물론 복권 단말기 국산화를 위한 기술까지 제공, 원활한 복권사업 운영은 물론 한국 복권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IGT는 세계복권협회(World Lottery Association, WLA)로부터 가장 높은 수준의 기여도를 인정받은 플래티넘 후원사로,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복권사로부터 가장 신뢰도가 높은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IGT가 국내 복권 수탁사업자로 참여할 경우, 시스템 보안 및 복권 건전화 분야에서 한국 복권의 위상을 WLA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