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IGT에 따르면 한국 전담 고문인 제임스 강은 "한국의 차기 복권사업 참여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권 및 게임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여러 참여 예정업체와 접촉 중에 있다"면서 "IGT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기 때문에, 파트너 선정 시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GT의 도덕성 기준을 통과하는 컨소시엄 중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컨소시엄에 참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IGT는 이번에 합류하는 한국의 복권수탁사업자에게 복권시스템 운영 노하우는 물론 복권 단말기 국산화를 위한 기술까지 제공, 원활한 복권사업 운영은 물론 한국 복권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IGT가 국내 복권 수탁사업자로 참여할 경우, 시스템 보안 및 복권 건전화 분야에서 한국 복권의 위상을 WLA가 인정하는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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