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새해를 맞아 오는 17일과 23일 각각 수원(남부)과 양주(북부)에서 ‘2018년도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예비 창업가들이 새해 꼭 알아야할 제도와 사업 정책들을 안내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기업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남부권역 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북부권역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양주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경기통상사무소(GBC)·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활용법, 스타트업 캠퍼스, 기업SOS넷, 경기도 불공정거래상담센터, 경기도주식회사 등 국내외 판로개척에서부터, 경영애로·고충 해소, 고용환경 개선까지 다양한 범위의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들 중 도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최저인금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 해소를 도울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1 기업상담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처음으로 2월 9일부터 28일까지 동·서·남·북 4개 권역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바쁜 기업활동으로 미처 설명회장을 찾지 못하는 업체를 위해 평택, 화성, 파주, 포천, 성남, 안산에 소재한 산업단지를 찾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경기도, 중소벤처기업부,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시군 순회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원 대상에서부터 신청절차까지 기업인들이 꼭 알고 싶어 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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