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2017년에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기관표창에 대한 우수 직원 격려를 시작으로, 보고회 참석자 전원이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공감복지과 직원의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이어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의 2017년도 성과와 반성 및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후에 시장과 함께 300만 인천시민과 소통하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업무추진에 대한 사항 등을 토론하고 건의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참석자 전원과 기념 촬영하면서 구호 제창 후 보고회를 마쳤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2017년 주요성과로 「인천복지재단」조례 제정, 「송암점자도서관」개관을 통한 공감복지 기반마련, 호국․보훈 도시 인천 구축을 위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로 내․외국인 교류의 장 마련,「인천 손은 약손」사업 추진, 빈틈없는 감염병 예방관리 및 외국인 환자유치 확대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들었다.
아울러,「그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섬 대표 음식 개발과「I-FOOD PARK 식품전문단지 조성」으로 선제적 식생활 안전관리 및 음식문화 가치를 재창출하였음을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국에서는 2017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행정의달인으로 선정되고,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6개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천광역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한해가 되었다.
2018년도 중점추진사업으로는 인천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시민참여 인천형 공감복지사업 추진, 장애인 권익옹호 및 인식개선, 헌신에 보답 하는「호국․보훈도시 인천!」구축,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 및 지역사회 적응지원, 수요자 중심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 종합적 치매지원체계 구축으로 치매안심도시 인천 조성,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음식문화조성, 선제적 식생활 안전관리로 건강한 인천조성사업 등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보건복지국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앞으로 시민 중심의 공감복지행정으로『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인천형공감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말했다.
한편, 그동안 인천시의 재정난 등으로 설립 유보되었던 「인천복지재단」설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회복지예산의 조사․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집행과 인천형 공감복지정책을 개발함으로써,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2018년 지방선거이후에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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