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신임 총지배인에 권순범씨(40)가 선임됐다.
권순범 총지배인은 스위스 레로쉬(Les Roches) 호텔 학교에서 경영학을 이수한 후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콘래드 방콕 호텔 식음료(F&B) 매니저, 파멜리아 힐튼 퍼스 호텔 운영총괄,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 운영총괄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짧은 시간에 고속 승진을 거듭해 왔다.
이후 2014년 8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 입사해 부총지배인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 호텔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
권순범 신임 총지배인은 "제주 관광 산업은 외교 여건에 따라 부침이 심할 뿐 아니라 호텔 업계의 경쟁도 날로 심화되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서 해비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제주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날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