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준영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7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교육부장관상 수상… 40여 회 이상 수상경력 가지고 있어

인하대 기계공학과 4학년 김준영(23)학생(사진)이 각종 대회에서 40여 회 이상 수상한 경력을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준영 학생[사진=인하대]


김준영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각종 대회에 출전해 발명과 창업, 개발, 연구,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 한국화학공학회장상 등 수 십 여 회에 걸쳐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연구 지원 사업에도 수 차례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근에는 점자 블록 없이도 지하철 역사에서 이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안해 ‘서울교통공사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교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고 ‘1회 KEPCO 일렉스톤 경진대회’에서는 콘센트 별로 각 전자기기가 사용하는 전기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또 사람의 감정을 읽는 거울로 우울증 등 치료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로 2회 미래창조과학부 창의도전형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준영 학생은 현재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화학공학, 글로벌앙트러프러너십 등 4개 전공을 공부하고 있다.

김준영 학생은 “중학교 때 우리나라 대표로 세계 로보원(휴머노이드 격투 경진대회)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바탕이 돼 지금까지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인재상 선정을 계기로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전국 고등학생 50명을 비롯해 대학생 40명, 청년 일반인 10명 등 모두 100명을 선발한다. 2008년에는 김연아 선수가 이 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손연재, 2012년에는 양학선 지난 2014년에는 ‘악동 뮤지션’의 이찬혁이 수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