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충남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올해 수산 산업 분야 비전으로 정하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어촌 산업 및 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등 3대 전략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지난해 투자한 101억원(37개 사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예산을 들여 ‘세계인이 즐겨 먹는 충남 수산 식품’과 ‘어업인의 지역 역량 강화 및 어촌 복지 제고’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우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전략으로 8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수협 지역 혁신 역량 강화 지원’은 올해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삼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귀어·귀촌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를 귀어·귀촌 활성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수산시장 시설 개선 지원, 마른 김 가공 현대화 시설 지원, 김 가공 6차 산업화 기반 조성 등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전략을 위한 18개 사업에는 162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촌 산업 및 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전략으로는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어촌 6차 산업화 시범 사업 △내수면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내수면 우량 치어 방류 지원 △금강 목장화 △내수면 토산 어종 생산 시설 현대화 △내수면 유해 무용 어종 퇴치 △삽교호 내수면 어업계 어장 관리선 건조 △어업 도우미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도는 올해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 개발과 유통·마케팅 다양화, 어촌 산업 극대화 등을 중점 추진, 수산업을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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