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로엔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46억원이다. 멜론 유료가입자는 455만명으로 한 해 동안 55만명이 증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약 7500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AI스피커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실적 성장은 높이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멜론 뮤직어워드에 따른 비용 증가도 반영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는 메가몬스터 드라마 제작, 로엔 프렌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시너지, 남자 아이돌 '더 보이즈'의 흥행 가능성 등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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