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인천의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의 제정에 따라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기반 확립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 및 사회적 배려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는 인천혜광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 시각 장애 교사 등으로 단원이 구성됐으며, 악보를 볼 수 없어 전부 외워야 하지만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그 동안 여러 차례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주회에서는 혜광브라인드오케스트라와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공연하며 현악&목관 앙상블, 타악앙상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카르멘서곡(관현악)을 시작으로 넬라판타지아, 사운드오브뮤직 등 15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사랑의 하모니를 특별한 감동과 기쁨으로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인천에서 장애인 예술과 장애인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더 높아져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16시부터 18시까지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연주회를 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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