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대상 기업 97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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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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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 80%수준 임대료…최대 10년간 안정적 업무공간 제공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이미지=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첨단기업 클러스터인 기업성장센터 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이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 임대료는 2만7000원이며,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한다.

올해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되며,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2월 중 업종 심사 및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23일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스퀘어(I-Square), 판교역과 판교 2밸리 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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