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차이나랩, 차이나탄과 함께 12일 서울 을지로 위워크에서 예비창업자 및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센터는 차이나랩과 함께 중국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 중국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중국진출 지원 프로그램 협력 개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차이나랩은 네이버와 중앙일보가 함께 투자 설립한 조인트벤처로, ‘네이버 중국’을 운영하여 중국 비즈니스 업종별 시장상황, IT·모바일, 트렌드, 인문, 경제, 시사, 기업, 경영, 문화 등 다양한 중국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인천센터는 차이나탄과 중국진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멘토링, 중국전문인재 양성교육 및 매칭지원 등을 통해 중국진출 성공사례를 형성하기로 협의했다. 차이나탄은 중국 유학생 출신 창업기업으로 2년만에 연매출 300% 증가하는 등 9개 투자사를 통해 120억 투자유치에 성공한 혁신 교육 플랫폼이다.
이들은 올해 첫 번째 협력으로, 매달 1회 중국관련 다양한 주제로‘차이나 챌린저스 데이’네트워킹 강연회를 개최한다. 18일 KT 스퀘어(광화문)에서‘중국인의 눈으로 본 블록체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케이코인 창업자(쉬밍싱) 초청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전국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대(對)중국진출 국내 교두보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며 "차이나 데이, 차이나 멤버십,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중국진출을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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