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158명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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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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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효과 톡톡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펼친 사회적기업 재정사업이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를 최장 5년간 연차별로 70~30%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남동구는 작년 한해동안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에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 등 9억500여만원을 지원하고, 158명에게 ‘착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2017.12.06 하반기 남동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 전달식[사진=인천 남동구]


특히, 이들 158명 가운데 97명은 저소득층,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으로 전체 참여인원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기업의 취지가 취약계층 사회서비스나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점으로 미뤄볼 때 매우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지난 해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 육성해 구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현재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9개소, 인천형 및 통일부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소 등 총28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발굴 · 육성에 더욱 주력해 운영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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