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제작 영화사 집·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 건우(강동원 분)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김성균과 김대명은 건우의 고교 동창이자 절친한 친구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도 1981년생인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은 동갑내기 친구.
이에 김대명 역시 “저 역시도 강동원과 친구라는 걸 만천하에 알리고 싶었다”고 농담한 뒤, “작품 속에서 동갑내기들이 친구 역할로 만나는 게 쉽지 않다.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촬영하면서 가까워져서 촬영도 즐거웠지만 그 뒤 시간들도 정말 즐거웠다”며 남다른 호흡과 친분을 자랑했다.
또한 김대명은 “영화의 이야기가 친구를 믿는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에너지다.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 주연 영화 ‘골든슬럼버’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