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건설근로자는 결혼·출산 지원금을 10만원씩 더 받는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이들의 결혼·출산 지원금을 각각 10만원 증액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결혼지원금 40만원, 출산지원금은 자녀 출생 순서대로 첫째 2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부터는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최근 2년 이내 결혼·출산을 하고, 결혼(출산)일 기준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 1년 이내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공단은 올해 지원대상을 700명으로 예상해 2억28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가까운 공제회 지사나 센터 방문 또는 우편·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향후 더 많은 건설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