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학습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보이스레코더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보이스레코더 'IVR-50'과 'IVR-30'은 내장된 고성능 마이크와 스피커로 잡음 없는 스테레오 사운드 녹음이 가능하다.
CD 수준의 깨끗한 음질을 들려주는 고음질 포맷과 장시간 녹음 시 용이한 MP3 압축 포맷을 모두 지원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방식으로 녹음이 가능하다. 최대 1536Kbps(초당킬로바이트)까지 다양한 녹음 품질 설정이 가능해, 16GB(기가바이트)의 경우128kbps 기준 최대 291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다.
소리를 감지해 녹음을 시작하고 정지하는 ‘음성 감지 기능’과 외부 잡음을 최소화하는 ‘잡음 제거 기능(노이즈 캔슬링)’ 등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메모리에 여유 용량이 남아 있지 않거나 배터리 부족으로 전원이 꺼질 경우 현재까지의 녹음 데이터를 보존하는 ‘자동 저장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구간 반복, 북마크, EQ(이퀄라이저) 설정, 재생 속도 조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면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녹음 상태 및 파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메뉴 설정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제어 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IVR-50은 최대 15시간, IVR-30은 최대 7시간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또 내장 메모리에 음원 파일을 담으면 MP3 플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16GB, 32GB 두 가지 용량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 판매가는 16GB 기준, IVR-30은 11만9000원, IVR-50은 1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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