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인공지능 디바이스 설치…강원 지역 관광객 인포센터 역할

강원지역 70개 점포에 인공지능 디바이스 설치

[사진=CU 제공]

CU가 강원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 역할을 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KT와 업무제휴를 맺고 강원지역 CU에서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BGF리테일은 지난 11일부터 강원지역 주요 매장 70곳을 선정해 KT의 인공지능 디바이스 ‘기가지니(GIGA Ginie)’를 설치했다.

CU에 설치되는 KT 기가지니는 스키장, 리조트, 음식점 등 강원지역 관련 정보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한다.

다음달부터는 외국인 방문자와 점포 근무자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 기능도 탑재된다.

CU는 KT 기가지니를 통한 모든 안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홍철기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편의점 인프라와 최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해 강원지역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씨유)는 우리나라 대표 편의점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과학 기술과 접합하여 4차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