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토지 면적, 경북·강원 이어 전국에서 3번째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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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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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여의도 면적의 5.6배인 16.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말 기준 1만2335㎢로 최종 확정됐다. 전국 대비 경상북도,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넓다. 필지 수로는 576만 필지로 부동의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전남지역 평균 공시지가(9139원/㎡)로 대비해 환산하면 약 1489억원의 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늘어난 토지는 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공유수면 매립 15.9㎢, 여수 웅천택지개발사업지구 3공구 매립 0.4㎢ 등이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가 6982㎢(56.6%)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했다. 농지 3200㎢(26%), 도로 439㎢(3.6%), 대지 299㎢(2.4%), 기타 1415㎢(11.5%) 등의 순이다.

시군별로는 해남군, 순천시, 고흥군 순으로 넓고, 필지 수로는 해남군, 고흥군, 나주시 순으로 많다.

전남도의 토지 관련 각종 통계는 홈페이지 토지관리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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