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프트웨어 필수교육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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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1-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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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동계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원 심화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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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사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심화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대학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837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교원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소프트웨어교육을 담당할 교원의 전문성과 수업 지도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수과정을 수준별로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그 중 심화연수는 시・도 교육청 등에서 운영한 원격・일반연수를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성이 높은 내용을 제공해 핵심교원의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화연수는 교사들의 다양한 학습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주제별·수준별로 연수프로그램이 개설되며, 교사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의 흥미와 재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메이커과정’도 처음 개설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새롭게 시작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 현장에 잘 안착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업을 담당할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이 중요하다”며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우수한 교재, 수업지도안 등을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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