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에 어린이놀이터 특화 시범사업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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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기완 기자
입력 2018-01-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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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연말 준공 목표로 하반기 착공, 총괄계획가에 어린이 놀이분야 권위자 편해문씨 위촉

 이원재 행복청장(오른쪽)이 아동문학가이자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씨에게 행복도시 내에 건립되는 어린이놀이터 총괄계획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놀이터인 '꿈의 놀이터(가칭)'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의 총괄계획가로 아동 문학가이자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씨가 위촉됐다.

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편해문씨는 국내 어린이 놀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인물로, 현재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조성 총괄 디자이너이자 서울시 창의 어린이 놀이터 디자인 심의위원, 경기도 어린이상상놀이터 협의회 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편씨는 1998년 '창작과 비평사' 좋은 어린이 책 대상으로 아동문학가로 등단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2007)',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2012)',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2015)' 등이 있다.

총괄계획가의 주요 역할은 학부모, 교사, 어린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자문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것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가 아동과 여성 친화도시로서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정한 행복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놀이터 이용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다른 생활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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