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이시준, 20일 DB와 홈경기서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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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1-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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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준 은퇴식 포스터. 사진=서울 삼성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가드 이시준이 팬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눈다.

삼성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 이시준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1월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이시준은 2006-2007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9시즌 동안 줄곧 삼성에서만 뛰었다. 이시준은 KBL 정규리그 400경기에 출전해 통산 2098득점(경기당 평균 5.2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7-2008시즌 6강 플레이오프 수훈선수로 뽑히는 등 정확한 3점슛을 무기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든든한 식스맨 역할을 해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시준은 현재 삼일중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시준의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열릴 예정이고, 삼성 구단은 이시준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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