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핫스팟] '으리'의 김보성, 제2의 전성기 찾을 수 있을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8 15: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착하게 살자'로 돌아온 배우 김보성[사진=JTBC 제공]

[편집자 주]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를 조명한다. ‘별별★핫스팟’은 별별 이슈부터 최신 작품, 차기작 등 스타들의 이모저모를 엮은 코너. 구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스타’의 핫스팟(Hot spot)을 켜본다.

오늘 ‘핫스팟’의 주인공은 ‘남자 중의 남자’ 배우 김보성이다. ‘의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보성은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 출연을 결정, 시청자들에게 더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JTBC ‘착하게 살자’는 출연자들이 예상치 못한 범죄에 휘말리면서 시작되는 일들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제작된 사법 리얼리티.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실제 사법 시스템의 일련 과정을 모두 담아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포맷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리얼리티를 위해 경찰서, 법원, 구치소, 교도소 실제 현장에서 촬영하면서 현직 경찰관들과 법조인들이 직접 출연,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교정공무원들의 노고까지 심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앞서 김보성은 1986년 연극 ‘햄릿’의 단역으로 연극 데뷔했으며 1988년 영화 ‘그대 원하면’을 통해 스크린 데뷔,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폭풍의 계절’, ‘모래시계’, ‘내일을 향해 쏴라’, ‘카이스트’, ‘수호천사’, ‘달콤한 스파이’ 등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로 예능프로그램의 ‘단골 게스트’로 활약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도 했다.

특히 2014년에는 “으리!(의리)”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자신의 마초적 외모와 말투, 성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종 CF, 예능프로그램, 시트콤 등에서 이름을 떨치기도. 그 인기를 방증하듯 2014년 ‘MTN 방송 광고 페스티벌’ 특별상,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 특별상,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제2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CF스타상, 2014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시상식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을 수상했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마초’의 대명사 김보성의 활약이 조금 뜸했던 것이 사실. 지난해 JTBC ‘전체관람가’ 이원석 감독의 단편영화로 다시금 활동에 불을 지핀 김보성인 만큼 이번 ‘착하게 살자’ 출연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은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김보성이 2018년에 맞는 또 다른 ‘마초’ 캐릭터의 변주를 보여줄 수 있을까? ‘으리!’라는 유행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던 김보성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