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자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직원이다. 해당 A 직원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11일 기간 약 1300여만원을 가상통화에 투자해 700여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 직원은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이 발표되기 직전, 가상화폐를 매도해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이와 관련한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금감원은 현재 직무관련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조속한 시일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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